어느 지점이든,
하이디라오를 한번이라도 가 본 이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그 징그러운 웨이팅에 대해
다시금 언급할 필요가 있겠는가 싶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몇 마디 덧붙여본다.
웨이팅으로는 진짜 전국에서 손꼽을 듯한
하이디라오 서초점을 피해
처음으로 하이디라오 명동점에 가봤다.
서울 중구 명동3길 36 마이티빌딩 1층 (을지로2가)
하이디라오
서울 중구 명동3길 36
map.kakao.com
다행인 것은 하이디라오 명동점은
캐치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우리는 오후 7시 반에 방문할 예정이라서
오후 5시 15분쯤 캐치테이블에 접속했는데,
웨이팅이 60번대였다.🥹
30분 정도 기다리면 되겠지… 했는데요.

7시 반쯤 하이디라오에 도착했더니 사람이 바글바글.

기다리면서 할 장난감도 있고요.

마실거 먹을거도 간단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입장한 시간은
오후 8시 반이었습니다.😒
입장하라는 문자가 온 후에도 거의 30분을
더 대기시켜서 약간 짜증이 난 상태로 입장.

대기하면서 주문은 미리 해뒀다.📋

그 유명한 건희소스를 만들어 봤는데, 맛있더라.
땅콩소스 1 / 칠리소스 2.5 / 마늘 0.5 /
다진 파 0.5 / 깨 1 / 땅콩가루 1 /
고춧가루 0.5 / 고추기름 1 / 설탕 0.3 / 볶음소고기 0.5
고춧가루가 없어서 못넣었는데도 맛있었음.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국물은 홍탕, 토마토탕, 버섯탕 세 가지 선택했고
고기는 돈삼겹, 우차돌 이렇게 두 개 골랐다.
버섯모둠, 야채모둠, 목이버섯, 푸주, 말랑두부
마지막에 생면까지 추가 주문했다.
가격은 10만 원 넘게 나왔다.
배고파서 약간 오바함.ㅎㅎㅎㅎ
사실 말랑두부는 실수로 시킨 건데
두부튀김처럼 겉바속촉이라 맛있었음!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거리니까
살짝 끓여서 얼른 드세요~

마지막으로 후식 과일까지 야무지게 챙김.
하지만 하이디라오 두 번은 못가겠다…
진짜 너무 오래 기다려…
다른 훠궈집 추천을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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