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을지로에 가서 유명한 카페를 찾으면
죄다 을지 감성이기는 하지만.ㅎㅎㅎ
그 와중에 진짜 을지로스러운 카페가 있어 소개한다.
우연히 방문한 알렉스룸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8 2층 (을지로3가)
알렉스룸
서울 중구 을지로18길 8
map.kakao.com

‘여길 어떻게 찾았지’ 싶은
2층 계단을 올라 가면 나오는 알렉스룸.
여기부터 을지로잖아요~

입구에 이런 안내가 붙어있다.
커피 주류 모두 판매 중이며
월~토는 12시부터 20시까지
일요일은 12시부터 19시까지 운영.


우와 을지로!!!하고 외치는 듯한 실내 공간.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창가 자리 겟!

요런 안내가 자리마다 놓여있다.




파워 블로거처럼 메뉴판 다 찍어옴🙃
딸기를 꼭 시켜야할 거 같은 메뉴이길래
세트메뉴로 딸기라떼+딸기티라미수(15,900원)를
주문하고 아메리카노(5,000원) 한잔 추가했다.

메뉴들은 직접 가져다 주시는데,
음… 커피도 라떼도 양이 너무 적어서 살짝 당황.
맛은 그냥 그럼.

근데 티라미슈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가장 하단의 시트가 엄청 축축함.
눅눅이 아니라 그냥 축축임.
저렇게 그릇에 물이 생길 정도로.
입에 넣으면 젖은 종이를 먹는 맛이었다.
을지로 감성 카페 찾으신다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하지만 티라미슈는 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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