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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익선동에 이런 맛집 있는 거 또 나만 몰랐지 닭매운탕 <오죽이네>

by 디아DI 2025. 12. 29.

숱하게 간 익선동인데, 늘 복작한 골목 중간의
예쁜 카페나 식당만 방문했던 거 같다.
발길이 잘 닿지 않았던 익선동 끝자락에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이름만 들어서는 뭘 파는지 알기 어려운 오죽이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25

오죽이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11가길 25

map.kakao.com



되게 추웠던 크리스마스 다음날,
고불고불 익선동 골목을 걸어 오죽이네로.
못보고 지나치긴 어려운 디자인의 간판.


입구부터 메뉴판 크게 걸려있고요.


들어가면 또 있습니다.
우린 둘이 방문해서 닭매운탕 소짜(30,000원) 주문.

칼국수 사리도 같이 주문하려고 했더니,
한두 그릇 먹고 난 후에 주문하라고 하셨다.
그래서 우선 공깃밥(1,500원) 하나 주문해서 먹기로!


밑반찬에 도토리묵 주는 거  짱 좋아하는 편.
김치는 의외로 겉절이 같은 맛.


닭볶음탕과는 꽤나 다른 비쥬얼.
국물 빨간 닭한마리라고 하는 게 더 잘 맞을듯?


소짜지만 날개 두 개 들어있었고요.
다리는 두 개였는지 하나였는지 기억 안남. 흫


생각보다 꽤나 매콤함!🔥
그렇다고 땀 흘리며 먹을 정돈 아니고요.
엽떡 초보맛 먹는 내 기준
약간 매콤한 떡볶이같다는 생각을 했다.
떡볶이만큼 달큰하진 않은 국물이 진짜 최고👍
밥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다.


칼국수(2,500원) 사리도 하나 추가했고요.
뭐, 역시 맛있습니다. 맛없없 탄수화물.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못먹었는데,
안먹어봤지만 흰 공깃밥이랑 국물 먹는 게
더 베스트일 거 같은 맛이었음.


아쉬운 점 두 가지는,
직원분들이 그리 친절하지 않으시다는 점
그리고 개인적으로 퍽퍽살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퍽퍽살이 많아서 쫌 서운했다는 점 정도!

그래도 익선동 갈 때마다 생각날 거 같은 맛!
평소에는 웨이팅도 있다던데,
내부 공간이 크고 2호점도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릴 거 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