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두 시, 서울에서 군산으로 출발🚗!!
맛집을 몇 곳이나 알아 보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출발했는데요.
군산에 도착하니 단 한 곳도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군산은 금요일 장사를 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여섯 시도 되지 않았는데요…
어떻게 해야 될지 멘탈이 탈탈 털린 나는
지도를 뒤지기 시작했고요.
꽤나 별점 높은 식당이 영업 중이기에
선택의 여지 없이 선택. 열었으면 됐지…ㅎㅎ
그렇게 방문하게 된 순희네생선집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5길 41 1층
순희네생선집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5길 41
map.kakao.com

주차는 가게 앞에 했고요.
그냥 골목에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간판이 오래된 느낌이 나는 것 부터 맛집이겠거니.

가게는 이런 모습이구요.
안쪽으로 테이블이 꽤 많은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대여섯 테이블만 차 있었는데, 시간이 조금씩 흐르니 꽤 많은 테이블이 찼다.
동네 사람들로 보이는 분들이 많아 현지인 맛집 인정!

사실 나는 조림을 먹고 싶었는데,
양념이 호불호 갈릴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무난하게 모듬생선구이(17,000원)로 결정.
모든 메뉴가 이인분 이상 주문 해야 하는 게 아쉬웠다.
일인분씩 주문해서 이것저것 맛보면 좋았을 텐데.
손님 대부분이 모듬생선구이를 시키긴 하더라.


반찬이 먼저 나왔다. 게장이랑 꼬막, 오징어까지!
반찬이 푸짐해서 놀람😙
된장찌개도 간이 약할 것 같았는데
간도 잘 맞고 맛있었다. 간도 잘 받고 맛있었다.

그리고 등장한 주인공 생선!
생선을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박대, 고등어, 조기 그리고 임연수인 것 같았다.
여기 박대구이가 인기 메뉴인 듯,
박대구이를 따로 시키는 사람들이 꽤 많았음.

초장이랑 간장 종지를 주시는 것을 보니
생선 찍어 먹는 용도인것 같았는데
역시 생선이 짠 편은 아니었음.
간장 살짝 찍어서 먹으면 더 감칠맛 돌아서 좋았다.
솔직히 생선이 특별히 맛있었느냐 그건 아닌 듯.
다만 다양한 반찬들이 밥도둑이라서
생선 몇 조각 먹지도 않고 밥 한그릇을 뚝딱해버림!!

반찬이 리필되는지 꼬막이랑 김치
리필해 달라고 했더니 별 말 없이 가져다주심.
친절하신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불쾌할 정도는 아닙니다.
밑반찬이 다양해서 가족 단위 등으로
저녁식사하기 괜찮은 식당!
생선구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해 볼만 하지만
서울부터 멀리서 온 내 입장에서는
군산만의 특색이 있는 다른 식당을 찾을 듯.
재방문 의사 없음.
그래도 금요일 저녁 먹기 힘든 군산이라는 도시에서
나에게 저녁을 내어주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나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군산 고추짜장 먹기 쉽지 않아 <지린성> (1) | 2026.06.01 |
|---|---|
| 감태호떡 원조라는 <장자도호떡마을 1호점> (0) | 2026.05.25 |
| 충무로 해물로 유명한 작은 술집 <칠갑산> (0) | 2026.05.18 |
| 배 터지게 속초의 맛 즐기기 <금강산옹심이막국수> (1) | 2026.05.05 |
| 속초 <동명항 야장> 방문 예정이라면 필독 (1) | 2026.05.03 |